회색 목도리와 첫눈
재소(Jaeso)재생 64회
노을이 내려앉은 길목 멈춰버린 나의 발목 익숙한 그 카페 골목 너를 마주한 이 침묵 뜨거운 커피 김 사이로 피어난 네 미소 사이로 낯선 그 사람의 손길도 행복해 보이는 모습도 너만 행복하다면 그거면 충분하면 아픈 맘 숨긴다면 이대로 괜찮다면 가슴 한구석에 남겨진 기억에 웃고 있는 널 보며 흐릿한 널 그리며 낡은 지갑 깊은 곳에 구겨진 우리 사진에 버리지 못한 미련에 남겨진 나의 시련에 서로 닮았던 그 키링도 함께 나누었던 진심도 이제는 다른 누군가와 나누고 있는 너의 평화 너만 행복하다면 그거면 충분하면 아픈 맘 숨긴다면 이대로 괜찮다면 가슴 한구석에 남겨진 기억에 웃고 있는 널 보며 흐릿한 널 그리며 우리가 조금 더 사랑을 배워서 아픔을 피해서 너에게 다가서 단풍잎 날리며 추억을 그리며 만약이라는 상상에 갇혀버린 내 계절에 너만 행복하다면 그거면 충분하면 아픈 맘 숨긴다면 이대로 괜찮다면 가슴 한구석에 남겨진 기억에 웃고 있는 널 보며 흐릿한 널 그리며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