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
가사
끼익 소리 나는 페달 멈춰버린 내 발걸음 골목엔 빵 굽는 냄새 어제처럼 선명해져 잊고 지낸 꿈을 만나 다시 숨이 차오르나 여전한 노란색 후드 바람에 흩날리던 너 짧았던 안부 인사에도 심장은 길을 잃었네 어색한 미소만 짓네 다 사라진 게 아냐 내 안에 살아 있어 멈춰있던 그 계절이 다시 나를 찾아와서 잊은 줄 알았던 너 다시 내 맘을 흔들어 잠시 멈춘 시간 속에 우린 그대로 서 있어 잊은 줄 알았어 다 버린 줄 알았어 하지만 넌 그대로 내 맘속에 남았어 자전거를 다시 돌려 멀어지는 너의 뒷모습 낡은 아스팔트 위로 추억이 자꾸 굴러가네 고개 숙인 그림자에 지난날이 비치네 흐릿한 골목 끝에서 손을 흔들던 네 모습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눈가는 이미 젖었네 발끝만 바라보고 있네 다 사라진 게 아냐 내 안에 살아 있어 멈춰있던 그 계절이 다시 나를 찾아와서 잊은 줄 알았던 너 다시 내 맘을 흔들어 잠시 멈춘 시간 속에 우린 그대로 서 있어 묵직한 콘트라베이스 심장을 울리는 소리 오래된 일기장처럼 다시 펼쳐진 이야기 아직 널 사랑하나 봐 아직 널 못 잊었나 봐 다 사라진 게 아냐 내 안에 살아 있어 멈춰있던 그 계절이 다시 나를 찾아와서 잊은 줄 알았던 너 다시 내 맘을 흔들어 잠시 멈춘 시간 속에 우린 그대로 서 있어 사라진 게 아냐 남아있는 계절 그 골목길 어귀에 두고 온 우리 사랑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