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Lyrics
바람에 간판이 흔들리지 맥주 한 잔에 또 웃음이 나지 벌써 십 년의 세월이지 여전히 랩을 하고 있지 바쁠 건 하나도 없어 내 작은 지갑을 열어 천천히 길을 또 걸어 이 오후를 마셔 약속은 없어도 돼 그냥 여기 앉아볼래 바람을 느껴볼래 이대로 참 편안해 이 기분 참 좋은 거야 내 맘대로 할 거야 느긋하게 갈 거야 이대로 다 좋은 거야 아이스크림은 녹아가네 옆 테이블은 시끄럽네 고등학생들이 웃네 나도 옛날 생각나네 지갑 속 티켓을 보네 내 청춘이 참 예쁘네 출근하는 친구 멋지네 내 음악도 꽤 괜찮네 약속은 없어도 돼 그냥 여기 앉아볼래 바람을 느껴볼래 이대로 참 편안해 아팠던 날도 있었다 눈물 흘린 적도 많았다 이제는 웃어넘긴다 오늘이 너무 즐겁다 약속은 없어도 돼 그냥 여기 앉아볼래 바람을 느껴볼래 이대로 참 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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