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
歌詞
먼지 쌓인 틈새 사이 노랗게 바랜 종이 한 장 열 살의 내가 남긴 길 잃은 작은 편지 손끝에 닿는 시간의 결 숨을 죽여 펼쳐보네 번진 연필 자국 따라 그려진 서툰 은하수 빗방울 맺힌 창가 그날의 공기가 차올라 어느새 내 곁을 감싸네 "나는 지금 아주 행복해" 흐릿한 글씨 속에 담긴 어린 날의 조용한 위로 넌 이미 알고 있었을까 모든 걸음이 빛이었다는 걸 부드럽게 맘을 녹여주네 (Ooh, ooh, ooh) 시간이 멈춘 듯해 (Ooh, ooh, ooh) 그대로 머물러줘 잊고 있던 온기 하나 고양이의 부드러운 털 어른이 된 내 모습 꿈꾸던 작은 눈동자 시간은 천천히 녹아내려 기억의 숲을 적시네 마주 앉은 두 그림자 말 없는 눈맞춤 속에 괜찮아 헛되지 않았어 우린 같은 꿈을 걷고 있어 조용한 확신이 번져가 너와 나 여기서 만나 "나는 지금 아주 행복해" 흐릿한 글씨 속에 담긴 어린 날의 조용한 위로 넌 이미 알고 있었을까 모든 걸음이 빛이었다는 걸 부드럽게 맘을 녹여주네 (Ooh, ooh, ooh) 시간이 멈춘 듯해 (Ooh, ooh, ooh) 그대로 머물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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