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7 AM (Hannam Groove)
재소(Jaeso)84 Wiedergaben
정비소 문 닫은 지 이 년 기름때 빠진 손은 참 유연 구아반 시동 한강 둔치로 몸을 던져 창문을 다 내려 여름 끝자락 새벽 공기 손으로 꾹꾹 눌러 쓴 가사 테이프 속에 어린 날 사자 스프레이 향 가득한 골목 그때 우린 참 겁 없는 종목 입술이 터져도 웃었지 비트 하나에 미쳤던 거지 라면 세 개를 셋이서 나눠 꿈 하나로만 배를 다 채워 지지직거리는 스피커 소리 그게 우리에겐 유일한 승리 내 리듬은 죽지 않아 여전히 난 비트 위를 가 낡은 테이프가 돌아가 심장은 뜨겁게 타올라 세상이 날 잊었다 해도 이 트랙 위에 나를 새겨도 변하지 않는 나의 박자 이 새벽을 달리는 목격자 (Scratch) 내 리듬은 (Scratch) 죽지 않아 (Scratch) 808 비트 위 다시 또 돌아가 친구들은 이제 다 회사원 넥타이 매고 사는 생활권 가끔은 나도 좀 무뎌져 세상이라는 벽에 좀 긁혀 퇴근길 이어폰 속의 붐뱁 가슴을 두드리는 그 스텝 가족과 웃으며 먹는 저녁 그 안에도 숨어있는 내 영역 기름칠 대신 가사를 닦아 세월의 먼지를 툭툭 닦아 난 아직 래퍼 마음만은 여전히 힙합 퍼 라면 세 개를 셋이서 나눠 꿈 하나로만 배를 다 채워 지지직거리는 스피커 소리 그게 우리에겐 유일한 승리 내 리듬은 죽지 않아 여전히 난 비트 위를 가 낡은 테이프가 돌아가 심장은 뜨겁게 타올라 세상이 날 잊었다 해도 이 트랙 위에 나를 새겨도 변하지 않는 나의 박자 이 새벽을 달리는 목격자 트럼펫 소리는 애잔해 지나온 시간은 아스해 그래도 나는 고개를 까딱 이 비트 위에서 다시 또 바짝 허세는 버려 진심만 남겨 이게 내 삶의 마지막 기어 내 리듬은 죽지 않아 여전히 난 비트 위를 가 낡은 테이프가 돌아가 심장은 뜨겁게 타올라 세상이 날 잊었다 해도 이 트랙 위에 나를 새겨도 변하지 않는 나의 박자 이 새벽을 달리는 목격자 (Scratch) 내 리듬은 (Scratch) 죽지 않아 (Scratch) 808 비트 위 다시 또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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