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전단지 (87 BPM)
재소(Jaeso)49 plays
빗물 고인 길을 걸어 노란 슬리퍼를 신어 반지하 문 열어 밤새 노랠 불러 그땐 참 가난했지 시간은 넉넉했지 지새웠지 걱정 없었지 낡은 테이프 속 노래 가슴 뛰게 하던 동네 여전히 난 꿈을 꾸네 그때처럼 노래하네 푸른 여름 밤 가슴에 깊이 남은 밤 우린 함께 걷던 밤 빛날 이 밤 지금도 난 꿈꿔가 그때 나를 찾아가 바람 불어오니까 난 또 걸어가 레코드 판 돌고 옛 노래는 흐르고 추억들을 비추고 하늘을 보고 끊겨버린 메시지 친구들은 어디 있지 길고양이 여길 지키지 캔맥주 마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추억들이 스며 맘을 적셔 푸른 여름 밤 가슴에 깊이 남은 밤 우린 함께 걷던 밤 빛날 이 밤 지금도 난 꿈꿔가 그때 나를 찾아가 바람 불어오니까 난 또 걸어가 여름 밤공기는 같아 내 곁을 지켜준 사람아 고마운 내 마음을 담아 노래해 봐 우리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가고 푸른 여름 밤 가슴에 깊이 남은 밤 우린 함께 걷던 밤 빛날 이 밤 지금도 난 꿈꿔가 그때 나를 찾아가 바람 불어오니까 난 또 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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