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oustic folk

냉장고 메모지 (Fridge Memo)

사은(S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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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창밖에는 비가 오네
묵은 먼지 상자 꺼내
잊고 살던 시간 보네
그리움이 나를 적시네
툭 떨어진 종이 한 장
잊고 살던 마음의 창
빛바랜 네 글씨 문장
그리움의 깊은 연장
그땐 우릴 나눠 썼지
서로 온기 빌려 썼지
가진 건 참 없었지
그래도 참 웃었지
잘 지내니 묻고 싶지
이 빗소리 듣고 있니
널 부르며
비를 보며
꿈을 꾸며
숨을 쉬며
국 데워 먹으라던 글씨
비뚤비뚤 적어둔 솜씨
김 가루 붙은 네 맵시
새벽 라면 먹던 그 일시
고향 간다 짐을 꾸려
떠나던 날 너를 그려
눈물 섞인 약속 뿌려
그 기억을 다시 빌려
그땐 우릴 나눠 썼지
서로 온기 빌려 썼지
가진 건 참 없었지
그래도 참 웃었지
잘 지내니 묻고 싶지
이 빗소리 듣고 있니
커피 자국 남은 메모
잊혀졌던 우리 외모
망설이던 나의 각오
그저 혼자 짓는 미소
잘 지내지 혼자 물어
젖은 공기 깊이 마셔
추억들은 다시 넣어
웃음 섞인 숨을 뱉어
그땐 우릴 나눠 썼지
서로 온기 빌려 썼지
가진 건 참 없었지
그래도 참 웃었지
잘 지내니 묻고 싶지
이 빗소리 듣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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