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옅은 안개
ballad

그날의 옅은 안개

사은(Saeun)

재생 31회 · 즐겨찾기 0개 · 3:27

가사

[Intro]
[Verse]
낡은 사진 속 빛바랜 얼굴
흐릿한 그날의 풍경 위로
흩날리던 빗방울 소리
내 손끝에 닿아 차가웠지
함께 걷던 거리, 텅 빈 벤치
네 뒷모습만 아른거렸어
[Pre-Chorus]
숨죽인 시간 속에 갇혀
애써 외면하려 했었던
마음속 깊은 곳의 메아리
이제는 들려와
[Chorus]
잡을 수 없었던 너란 계절
가슴 시린 바람만 불어와
놓쳐버린 사랑의 조각들
흩어진 꿈처럼 부서져
돌아갈 수 없는 그날의 나에게
[Verse]
가로등 불빛 아래 홀로 서서
나지막이 네 이름을 불렀지
돌아올 리 없는 메아리만
되돌아올 뿐이었어
함께 나눴던 수많은 약속
하나도 지키지 못했는데
[Pre-Chorus]
시간은 흘러 변해버렸지만
아직도 선명한 너의 모습
가슴속 깊은 곳의 갈증이
나를 채워와
[Chorus]
잡을 수 없었던 너란 계절
가슴 시린 바람만 불어와
놓쳐버린 사랑의 조각들
흩어진 꿈처럼 부서져
돌아갈 수 없는 그날의 나에게
[Bridge]
어른이 된다는 건, 이런 걸까
수많은 조각들을 삼키고
성장통이라 애써 말하며
홀로 눈물 흘리는 것
그때의 나는 몰랐어
[Build-up]
(드럼과 스트링이 점점 고조되며)
[Chorus]
잡을 수 없었던 너란 계절
가슴 시린 바람만 불어와
놓쳐버린 사랑의 조각들
흩어진 꿈처럼 부서져
돌아갈 수 없는 그날의 나에게
[Outro]
흐릿한 그날의 풍경 위로
[Break]
[Chorus]
아직도 내 안에 살아 숨 쉬는
그리움의 이름
후회라는 깊은 상처만
아프게 남아 빛나
되돌릴 수 없는 그날의 나에게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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