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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얼음이 달그락대는 소리 노을은 잔을 타고 흘러 패션프루트 노란 빛깔 위로 금빛 파도가 내려앉네 혼자라는 게 꽤 근사해 적당한 온도의 이 공기 부드러운 베이스 선율에 몸을 맡긴 채 눈을 감아 문득 코끝을 스치는 향기 잊은 줄 알았던 그 계절 코코넛 향이 섞인 바람이 내 어깨를 살며시 두드려 반짝이던 3일의 여름 파도에 묻혔던 낮은 목소리 모래 묻은 발등 위로 차가운 물방울이 톡 우리는 거기 있었지 아주 잠깐의 꿈처럼 슬프지 않은 그리움이 마음속에 잔잔히 일어 라라라 라라라 그날의 우리들 라라라 라라라 여름의 조각들 지갑 속 낡은 종이 한 장 흐릿해진 너의 전화번호 영수증 끝에 남은 흔적은 이제는 읽을 수 없는 비밀 맥주 캔을 나누던 그늘 웃음소린 갈매기 뒤로 멀어지는 수평선 따라 기억은 다시 색을 입어 칵테일 잔에 서린 김처럼 손끝에 닿는 차가운 감촉 잊혀질 듯 다시 선명해진 그해 여름의 낯선 너의 품 반짝이던 3일의 여름 파도에 묻혔던 낮은 목소리 모래 묻은 발등 위로 차가운 물방울이 톡 우리는 거기 있었지 아주 잠깐의 꿈처럼 슬프지 않은 그리움이 마음속에 잔잔히 일어 다시 만날 수는 없겠지만 아쉬움은 파도에 씻겨가 일상의 틈에 숨어 있다가 바람이 불면 꺼내보는 선물 반짝이는 먼지처럼 나를 웃게 만드는 기억 반짝이던 3일의 여름 파도에 묻혔던 낮은 목소리 모래 묻은 발등 위로 차가운 물방울이 톡 우리는 거기 있었지 아주 잠깐의 꿈처럼 슬프지 않은 그리움이 마음속에 잔잔히 일어 라라라 라라라 그날의 우리들 라라라 라라라 여름의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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