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잔상
재소(Jaeso)71 lượt phát
새벽 두 시 반 멈춘 내 시간 방 안의 리모컨 배터리 나간 건 푸른 바다 아래 젖은 바람 끝에 그때 그 동네에 다시 서 있네 늘어진 테이프 속 소리 흐릿한 우리의 기억이 따뜻한 바람의 멜로디 여전히 귓가에 맴돌지 오 멈춘 노래 그 밤의 축제 다 흘러가네 돌아가지 못해 시간을 돌려 기억을 돌려 우리를 돌려 눈물을 흘려 제주도 방 한 칸 삼 년 전 그 시간 다시 생각나나 너도 아파하나 식어버린 커피 한 잔 녹이 슬어버린 공간 서리 낀 저 창문 너머 혼자 웅크리고 있어 늘어진 테이프 속 소리 흐릿한 우리의 기억이 따뜻한 바람의 멜로디 여전히 귓가에 맴돌지 테이프가 늘어져 기억들이 뒤섞여 우리 모습 흐려져 점점 더 나 멀어져 늘어진 테이프 속 소리 흐릿한 우리의 기억이 따뜻한 바람의 멜로디 여전히 귓가에 맴돌지 오 멈춘 노래 그 밤의 축제 다 흘러가네 돌아가지 못해 시간을 돌려 기억을 돌려 우리를 돌려 눈물을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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