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 주막 핫플 됐네
사은(Saeun)35 plays
오일장 전등불이 하나둘 꺼지면 포장마차 비닐 문이 활짝 열리네 얼음 둥둥 소주잔에 근심을 잊고 친구들 웃음소리 장단을 맞추네 막 튀긴 어묵 향기 코끝을 스며 오늘도 우리 인생 참으로 예쁘네 밤바람 살랑살랑 치마끝을 흔들고 내 마음 일렁일렁 옛 생각에 잠기네 그때는 왜 그렇게 수줍음이 많았나 이제야 웃으면서 털어놓는 이야기 어머머 웬일이니 그 시절 그 사람 줄무늬 셔츠 입고 서성이던 사람 나도 참 바보였지 사랑도 모르고 뒷모습 보면서 발만 동동 굴렀고 그래도 괜찮아 지금이 더 좋아 얼씨구 절씨구 오늘 밤이 최고야 슈비둡 다다라 웃음꽃이 피네 얼씨구 절씨구 어깨춤이 나네 슈비둡 다다라 걱정일랑 마라 오늘도 내일도 나는 복이 많구나 호롱불 흔들리는 아늑한 이 밤에 어깨를 툭툭 치는 친구가 있네 서툴던 첫사랑은 안주 삼아 씹고 지나간 미련들은 술잔에 다 비우고 밤하늘 여름 별이 나를 보고 웃네 세상사 돌아보니 모두 다 내 편이네 어머머 웬일이니 그 시절 그 사람 줄무늬 셔츠 입고 서성이던 사람 나도 참 바보였지 사랑도 모르고 뒷모습 보면서 발만 동동 굴렀고 그래도 괜찮아 지금이 더 좋아 얼씨구 절씨구 오늘 밤이 최고야 아코디언 소리에 스텝을 밟으며 피아노 건반 위로 추억을 굴리며 고생했다 내 인생아 토닥여 주네 고맙구나 내 사람아 안아주려네 과거는 과거일 뿐 아프지 않아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이 제일로 좋아 자 건배 (건배) 다 함께 (함께) 웃어라 (하하) 즐겨라 (호호) 어머머 웬일이니 그 시절 그 사람 줄무늬 셔츠 입고 서성이던 사람 나도 참 바보였지 사랑도 모르고 뒷모습 보면서 발만 동동 굴렀고 그래도 괜찮아 지금이 더 좋아 얼씨구 절씨구 오늘 밤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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