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왕관 (Crown of Abyss)
사은(Saeun)62 plays
녹슨 철문 틈 사이 푸른 빛의 그 아이 깨진 유리 조각에 비친 낯선 내 잔해 차가운 지하 공기 멈춰버린 내 온기 벽에 걸린 거울들 나를 보는 저 눈들 검은 명주 천 너머 숨겨진 게 다 보여 심장 소린 커지고 템포는 더 몰아쳐 모두 다 깨뜨려 과거를 다 버려 어둠을 다 헤쳐 나를 다시 외쳐 진실을 다 증명 나만의 저 숙명 피할 수 없는 끝 내가 잡은 저 끝 다 깨뜨려 다 버려 날 가둔 어둠 다 치워 손바닥의 저 문신 흐릿해진 내 불신 고인 물의 저 낙인 피로 새긴 저 확인 흔들리는 저 전등 굽어버린 나의 등 나를 보는 그림자 시선을 뺏는 사자 무거운 체인 소리 정적 깨는 이 소리 각오는 더 단단히 심장을 쳐 천천히 모두 다 깨뜨려 과거를 다 버려 어둠을 다 헤쳐 나를 다시 외쳐 진실을 다 증명 나만의 저 숙명 피할 수 없는 끝 내가 잡은 저 끝 애틋했던 그 후회 남겨진 저 잔해 폐허가 된 도시 속 홀로 서 있는 이 몸 깨진 유리 위로 발 피를 흘려도 가리 단단한 나의 분노 진실을 향한 통로 모두 다 깨뜨려 과거를 다 버려 어둠을 다 헤쳐 나를 다시 외쳐 진실을 다 증명 나만의 저 숙명 피할 수 없는 끝 내가 잡은 저 끝 깨뜨려 버려 헤쳐 외쳐 증명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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