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rnb

노란 슬리퍼와 밤비

재소(Jaeso)

87 main · 0 kegemaran · 3:09

Lirik

새벽 두시 반의 방
남아있는 치킨 상
습기 가득 찬 내 창
초점 없는 너의 상

에어컨은 삐걱대네
탄산마저 미지근하네
옛 기억이 번져가네
네 슬리퍼 생각나네

노란 슬리퍼를 신어
좁은 우산 속에 숨어
젖은 옷에 비가 묻어
우리 둘은 마냥 웃어

몽롱한 이 분위기
손 끝에 닿은 온기
사라지는 향기
멈춰버린 이 시기

싱그러운 풀잎 향이 나
쓸데없는 농담이 생각나
혼자 멍하니 웃는 나
빗물 소리가 들리나

차가운 캔맥주 들고
텅 빈 방을 쳐다보고
너의 환영을 그리고
다시 눈을 감아보고

노란 슬리퍼를 신어
좁은 우산 속에 숨어
젖은 옷에 비가 묻어
우리 둘은 마냥 웃어

되돌릴 순 없겠지
아쉬움은 없지
그저 스쳐 갈 뿐이지
추억으로 남겠지

미지근한 맥주는 쓰다
내 마음도 조금은 아프다
흐릿한 불빛이 꺼진다
새벽이 천천히 흐른다

노란 슬리퍼를 신어
좁은 우산 속에 숨어
젖은 옷에 비가 묻어
우리 둘은 마냥 웃어

몽롱한 이 분위기
손 끝에 닿은 온기
사라지는 향기
멈춰버린 이 시기

Komen (0)

0/500

Memuatkan…

Trek Berkai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