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oustic folk

흐릿한 오후의 조각

사은(Saeun)

재생 98회 · 즐겨찾기 0개 · 3:20

가사

비가 내려
창문을 열어
노트북을 천천히 열어
추억을 꺼내어
사진을 보며
환하게 웃어
구겨진 모서리 보네
자꾸만 만져보네
잊은 줄 알았는데
다시금 차오르네
좁은 우산
어깨를 맞대고
서로를 보며 웃던 그때다
삼각김밥
나눠 먹던 날이다
모든 게 선물이다
김 서린 창에 적어
커피 한 모금 마셔
가로등 불빛 켜져
추억이 방에 번져
첼로 선율이 깔려
그리움이 흘러
구겨진 모서리 보네
자꾸만 만져보네
잊은 줄 알았는데
다시금 차오르네
좁은 우산
어깨를 맞대고
서로를 보며 웃던 그때다
삼각김밥
나눠 먹던 날이다
모든 게 선물이다
하모니카 소리 들려
아프지 않게 들려
따뜻한 담요 빌려
이대로 잠이 들려
침대에 누워볼까
사진을 안아볼까
너는 어디 있을까
잘 지내고 있을까
기억을 맞춰볼까
꿈을 꾸고 있을까
좁은 우산
어깨를 맞대고
서로를 보며 웃던 그때다
삼각김밥
나눠 먹던 날이다
모든 게 선물이다
음 음 음 음
조각을 담아
마음을 모아
기억을 안아
따스한 오후
꿈속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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