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Intro] [Verse] 귤빛이 번져가는 창문 너머 텅 빈 냉장고 소리가 머릿속을 맴돌아 테이프 붙이는 소리, 찰칵 이젠 익숙한 나의 하루 끝 [Pre-Chorus] 5년의 시간들 벽에 새겨진 흔적 하나씩 담아내 [Chorus] 낡은 박스에 봉인된 기억들 바람 소리가 스쳐가는 옥상 위 빗줄기 사이로 보이던 너의 웃음 아직 여기에 남아있는 듯해 [Verse] 햇살 부서지던 아침의 빵 냄새 작은 화분 잎 사이 스며든 빛 동네 아이들 웃음소리 멀리 모두 이곳에 나를 붙잡던 일들 [Pre-Chorus] 더 이상 채울 수 없는 텅 빈 공간만이 나를 감싸네 [Chorus] 낡은 박스에 봉인된 기억들 바람 소리가 스쳐가는 옥상 위 빗줄기 사이로 보이던 너의 웃음 아직 여기에 남아있는 듯해 [Bridge] 이곳이 나였고, 나였던 곳 흐릿해지는 풍경 속 나 아닌 내가 남긴 모든 것 [Instrumental] (Cello solo with piano arpeggios) [Verse] 마지막 테이프 소리가 울려 퍼져 차가운 공기만이 나를 감싸네 문득 돌아본 텅 빈 방 안 나의 목소리만 희미하게 [Chorus] 낡은 박스에 봉인된 기억들 바람 소리가 스쳐가는 옥상 위 빗줄기 사이로 보이던 너의 웃음 아직 여기에 남아있는 듯해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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