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잃어버린 언어
사은(Saeun)재생 48회

[Intro] [Verse] 창가에 맺힌 김 위로 작은 선 하나 지워졌네 따스했던 로스터리 자두 식어가는 한 줌의 기억 [Pre-Chorus] 문득 멈춘 시간 속 겹쳐진 너의 시선 빈 의자에 투영되네 [Chorus] 이 순간을 잠시 빌려줄 수 있나 눈이 그칠 때까지 [Verse] 밖에서 스치는 소리 스카프 묶인 발자국 차가운 공기 속에 흩어진 수집되지 않은 문장들 [Pre-Chorus] 커피 김처럼 맴돌던 지체된 나의 고백 이젠 닿을 수 없겠지 [Chorus] 이 순간을 잠시 빌려줄 수 있나 눈이 그칠 때까지 [Bridge] 카페 문은 잠겼고 대화는 닫혔네 각자의 계절로 돌아가야 함을 알아 [Verse] 함께 걷던 이 거리 온기가 희미해져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Chorus] 이 순간을 잠시 빌려줄 수 있나 눈이 그칠 때까지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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