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Intro] [Verse] 바람이 훑고 간 오래된 대문 앞에 멈춰 선 나, 15년의 시간의 흔적 먼지 쌓인 의자, 삐걱이는 소리에 그때 그 목소리가 들리는 듯해 [Pre-Chorus] 빛바랜 한옥, 이끼 낀 벽을 따라 어둠 속 나 홀로, 떨리는 손 녹슨 문고릴 잡고, 눈을 감으면 오래된 테마곡이 흘러나와 [Chorus] 여기, 잊혀진 순간의 자리 언젠가 나를 찾을 거라 믿었지 시간은 멈춘 듯, 다시 살아나는 그날의 내가, 나를 부르네 [Verse] 대나무 잎새, 속삭이는 소리 메마른 감정들이 촉촉해지네 흐르는 멜로디, 첼로의 울림처럼 내 안의 슬픔이 조용히 번지네 [Pre-Chorus] 거울 없는 거울 속, 낯선 내 모습 흐릿한 기억, 흐르는 눈물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그 시절의 꿈, 아련한 나 [Chorus] 여기, 잊혀진 순간의 자리 언젠가 나를 찾을 거라 믿었지 시간은 멈춘 듯, 다시 살아나는 그날의 내가, 나를 부르네 [Bridge] 낡은 스피커, 지직거리는 소리 과거와 현재가 겹쳐지네 먼지 날리는 의자에 앉아 조용히 되뇌어, 그 대사를 [Verse] 아역 시절, 떨리던 첫 오디션 세상이 내게 준, 작은 기회 다시 돌아온 이곳, 모든 것이 그대로 나를 기다렸던, 그 자리 [Chorus] 여기, 잊혀진 순간의 자리 언젠가 나를 찾을 거라 믿었지 시간은 멈춘 듯, 다시 살아나는 그날의 내가, 나를 부르네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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