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Intro] [Verse] 마지막 상자 테이프를 감아 저녁빛이 벽에 귤색으로 번져 5년의 흔적이 묻은 이곳 이제는 다른 집이 될 거야 [Pre-Chorus] 옥상 난간 너머 동네 풍경 익숙한 듯 낯설게만 보여 냉장고 모터 소리만 유난히 텅 빈 방을 채우네 [Chorus] 그때의 꿈 조각들이 먼지처럼 하늘로 흩어져 날아가 이젠 내가 떠난 자리엔 아무도 없겠지만 그래도 여기가 내 꿈이었어 [Verse] 창문 사이로 스며든 시간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벽에 남은 너의 웃음소리 아직도 들리는 듯해 [Pre-Chorus] 화분 속 반려 식물이 물기를 머금고 살아 숨 쉬는데 주인 없는 이곳은 이미 차가운 공간일 뿐 [Chorus] 그때의 꿈 조각들이 먼지처럼 하늘로 흩어져 날아가 이젠 내가 떠난 자리엔 아무도 없겠지만 그래도 여기가 내 꿈이었어 [Bridge] 살짝 떨리는 손끝으로 기억의 조각들을 봉인해 작게 웃음 짓지만 눈물은 흐르네 [Verse] 바람에 실려온 빵 부스러기 하늘 높이 흩어지네 '나는 여기서 떠난다'는 결심을 완성하며 [Chorus] 그때의 꿈 조각들이 먼지처럼 하늘로 흩어져 날아가 이젠 내가 떠난 자리엔 아무도 없겠지만 그래도 여기가 내 꿈이었어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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