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歌詞
유리창 하얀 김 서린 익숙한 빵집 문 열어 달콤한 냄새가 나 코끝에 머무네요 바스락 종이봉투 단팥빵 하나를 골라 손바닥에 닿는 온기 참 기분 좋은 오후 노란 은행잎 떨어진 낡은 보도블록 위로 내 손을 꼭 잡았던 그 손길이 그리워 할머니의 사랑은 단팥빵 속 팥처럼 언제나 변함없이 달콤하고 따뜻해 많이 먹고 크라며 꼭 쥐여주던 마음 오늘도 나를 지켜주고 있네요 우우우 달콤해 그때 그 맛처럼 커다란 회색 코트 그 속에 숨던 겨울 주머니 속 실뭉치 할머니의 냄새들 은행나무 아래서 뛰놀던 어린 시절 해 질 녘 노을 아래 우린 참 행복했죠 할머니의 사랑은 단팥빵 속 팥처럼 언제나 변함없이 달콤하고 따뜻해 많이 먹고 크라며 꼭 쥐여주던 마음 오늘도 나를 지켜주고 있네요 혼자 빵을 먹어도 외롭지가 않아요 내 어깨 토닥이는 그 손길이 느껴져 보고 싶단 말 대신 가만히 미소 짓죠 나도 이제 자라서 누군가의 손을 잡아 이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고 싶어요 사랑받은 만큼만 더 깊게 사랑하며 예쁘게 살아갈게요 약속할게요 할머니의 사랑은 단팥빵 속 팥처럼 언제나 변함없이 달콤하고 따뜻해 많이 먹고 크라며 꼭 쥐여주던 마음 오늘도 나를 지켜주고 있네요 우우우 달콤해 그때 그 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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