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詞
[Intro] [Verse] 차가운 밤 공기, 강남역 11번 출구 녹슨 난간 위, 녹차 아이스 그대로 7년이란 시간, 계단을 타고 흘러 어렴풋이 익숙한 그 얼굴, 나를 보네 [Pre-Chorus] 창문에 맺힌 김, 빗방울 동기화 떨리는 손끝, 멈춘 시간의 찰나 [Chorus] 그녀의 손엔 비닐장갑, 커피 향기 나는 명함 뒷면, '내일도 올게요' 적었지 말없이 번지는 미소, 7년 만의 재회 이 침묵 속에 담긴, 너무 많은 이야기 [Verse] 흐릿한 오보에 선율, 겨울 밤의 맥박 나일론 기타 속삭임, 눈발처럼 사뿐 그녀의 눈빛은 그대로, 깊은 우물 같아 피할 수 없는 질문, 애써 외면했나 [Pre-Chorus] 오르골 소리, 고음역 '빙' 하고 울려 떨리는 목소리, C5를 넘어서 [Chorus] 그녀의 손엔 비닐장갑, 커피 향기 나는 명함 뒷면, '내일도 올게요' 적었지 말없이 번지는 미소, 7년 만의 재회 이 침묵 속에 담긴, 너무 많은 이야기 [Bridge] 떨리는 피아노 건반, 반음계의 떨림 현악 4중주, 끈적이는 레가토 기다림의 시간보다, 끝난 후의 침묵 더 깊은 슬픔을, 우리에게 주었네 [Verse] 그녀의 입가에 맴도는, 옅은 한숨 소리 나의 심장에도, 고요한 페달링 베이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다른 우리 애잔한 코브라 음색, 오보에가 더 깊게 [Chorus] 그녀의 손엔 비닐장갑, 커피 향기 나는 명함 뒷면, '내일도 올게요' 적었지 말없이 번지는 미소, 7년 만의 재회 이 침묵 속에 담긴, 너무 많은 이야기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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