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 주막 핫플 됐네
사은(Saeun)35 reproducciones
비닐 천이 펄럭 (펄럭) 얼음 잔이 짤랑 (짤랑) 막걸리 한 사발에 여름 바람 실려오네 어머나 저기 저 눈웃음 십오 년 전 그대로네 야자 시간 몰래 도망쳐 호떡 하나 나눠 먹던 그 꼬맹이들이 언제 이렇게 어른이 되어 마주 앉았니 야 너 그때 왜 내 손 안 잡았니 숫기 없던 열일곱 그 소년아 야 너 그때 나 정말 좋아했잖아 가방 속 편지는 왜 못 줬니 막걸리 잔에 추억이 찰랑 우리 인생도 기분 좋게 스윙 (얼쑤 좋다) (한 잔 더 받아) (그때 참 예뻤지) 비 오는 날 노란 우산 어깨가 다 젖도록 나만 씌워주던 바보 너도 참 고집불통이었지 가방 구석 꼬깃한 편지 석 달 동안 숨겼다며? 철없던 우리들의 사랑 이제는 안주 삼아 웃네 세상살이 퍽퍽했다지만 오늘 밤은 열일곱 같아 야 너 그때 왜 내 손 안 잡았니 숫기 없던 열일곱 그 소년아 야 너 그때 나 정말 좋아했잖아 가방 속 편지는 왜 못 줬니 막걸리 잔에 추억이 찰랑 우리 인생도 기분 좋게 스윙 인생 참 모르는 거야 이렇게 다시 만날 줄이야 슬픈 건 하나도 없어 지금 우리 참 보기 좋잖아 자 건배하자 우리의 오늘을 야 너 그때 왜 내 손 안 잡았니 숫기 없던 열일곱 그 소년아 야 너 그때 나 정말 좋아했잖아 가방 속 편지는 왜 못 줬니 막걸리 잔에 추억이 찰랑 우리 인생도 기분 좋게 스윙 (잘 살고 있네) (나도 잘 지내) (웃음이 나네) (스윙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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