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歌词
낡은 네온사인 깜빡 여긴 텅 빈 세탁소 주머니 속 구겨진 기억 너의 사진 한 장도 창밖은 안개 낀 도시 시간은 멈춘 듯이 종이컵 속 하얀 연기 손 끝에 닿은 온기 드럼 소리에 맞춰서 내 맘도 돌아가네 빙글빙글 돌아가는 밤 꿈속을 유영하는 나 햇살 냄새가 나 다 씻겨 내려가 오직 너와 나 이 새벽의 끝에 둥글게 도는 세상 다 잊혀지는 상상 우린 춤을 추네 이 리듬에 몸을 맡겨 테이프 에코 속에 잠긴 너의 낮은 목소리 비틀대는 베이스 라인 취한 듯한 이 기분 가로등 불빛 스치고 어제는 잊혀지고 거품 속에 갇힌 우리 파란색의 이야기 신스 베이스를 따라서 우린 다시 멀어져 빙글빙글 돌아가는 밤 꿈속을 유영하는 나 햇살 냄새가 나 다 씻겨 내려가 오직 너와 나 이 새벽의 끝에 유리문 너머 안개 우린 어디쯤일까 다시 헹궈내면 깨끗해질 수 있을까 텅 빈 마음일까 아니면 사랑일까 빙글빙글 돌아가는 밤 꿈속을 유영하는 나 햇살 냄새가 나 다 씻겨 내려가 오직 너와 나 이 새벽의 끝에 둥글게 도는 세상 다 잊혀지는 상상 우린 춤을 추네 이 리듬에 몸을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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