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hop

늦가을, 서랍 속의 노랫말

재소(Ja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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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골목길 카페로 들어서
시나몬 향기에 끌려서
가방을 열었어
필통을 꺼냈어
빛바랜 쪽지를 찾았어
너의 옛 글씨가 보여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지
서투른 낙서가 반갑지
참 많이 투덜댔지
그때가 그리워지지

바람이 불어와서
은행잎 날려서
시간은 흘러서
다 지나갔어도
그때도 좋았어
지금도 좋아서
좋은 기억은 그냥
남아있는 게 예뻐

하늘은 맑아서
마음이 편해서

낡은 MP3 켜고
노랫말 듣고
떡볶이 먹던 날 생각하고
그 길을 떠올리고

이제는 추억이 되었지
아픔은 하나도 없지
참 고마운 마음이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지

바람이 불어와서
은행잎 날려서
시간은 흘러서
다 지나갔어도
그때도 좋았어
지금도 좋아서
좋은 기억은 그냥
남아있는 게 예뻐

세월은 참 빠르다
풍경은 다 변했다
우리 옛 추억은
참 곱게 남았다
미소가 그려진다

창밖을 보고 있어
쪽지를 접었어
서랍에 넣었어
햇살을 품었어

바람이 불어와서
은행잎 날려서
시간은 흘러서
다 지나갔어도
그때도 좋았어
지금도 좋아서
좋은 기억은 그냥
남아있는 게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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