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歌词
비가 갠 반지하의 방 흐릿한 가로등의 광 서랍 속 낡은 레코드 잊혀진 비밀 코드 소음이 번져 목소리 처져 기억이 엉켜 숨결이 멈춰 쌉싸름했던 민트초코 반쯤 남긴 채로 두고 빗속에 부르던 노랫말 까맣게 잊어버린 날 엉망으로 찍힌 사진 속에 너는 아직 남아있는데 뱅글뱅글 돌아가 제자리로 돌아가 기억들이 흘러가 너의 곁으로 가 창밖으로 스친 벨소리 익숙했던 너의 목소리 방 안에 남은 향기마저 이젠 거의 다 사라져 폴더폰 켜져 우리 둘 보여 초점은 깨져 추억만 남겨 쌉싸름했던 민트초코 반쯤 남긴 채로 두고 빗속에 부르던 노랫말 까맣게 잊어버린 날 엉망으로 찍힌 사진 속에 너는 아직 남아있는데 뚝뚝 떨어지던 빗방울 거울 속에 비친 내 얼굴 덜컥 멈춘 테이프 소리 결국 혼자 남겨진 우리 그냥 웃음이 나 봐 다 잊었나 봐 비가 그쳤나 봐 끝이 났나 봐 쌉싸름했던 민트초코 반쯤 남긴 채로 두고 빗속에 부르던 노랫말 까맣게 잊어버린 날 엉망으로 찍힌 사진 속에 너는 아직 남아있는데 뱅글뱅글 돌아가 제자리로 돌아가 기억들이 흘러가 너의 곁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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