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歌词
커피를 사고 나왔네 금방 녹았네 네비는 길을 잃었네 다 잊었네 차 창에 비친 내 얼굴 쏟아진 하늘 탄산은 김이 빠졌고 라디오 꺼졌고 가로등 불빛 번지지 다 꼬이지 네 목소리도 흐리지 온통 뿌옇지 길 잃은 밤의 도로야 외로운 우주야 난 표류하는 우주선 긴 방랑선 차가운 이 밤 속에서 차 안에서 어차피 다 지나가겠지 잊어버리겠지 그저 흘러가고 다 사라지고 다시 멀어지고 깜빡이고 자주 가던 그 포차거리 빈 옆자리 흔적도 없이 다 사라져 다 흩어져 대시보드 위 탄산음료 어둠의 통로 네비는 계속 재탐색해 방황을 해 길 잃은 밤의 도로야 외로운 우주야 난 표류하는 우주선 긴 방랑선 차가운 이 밤 속에서 차 안에서 어차피 다 지나가겠지 잊어버리겠지 지도엔 없는 그 주소 흐린 미소 찾을 수 없단 걸 알아 제자리잖아 어차피 스쳐 간 인연 남은 미련 어차피 밤은 다 지나가지 사라지지 내일 아침이 밝아오면 밤 불어오면 뜨거운 커피를 마셔야지 다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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