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hop

오후 네 시의 온도

사은(S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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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갑자기 쏟아진 빗줄기
우산은 없어 좀 당황스럽지
여전히 아늑한 이 분위기
익숙한 자리에 앉아보지
바닐라 라떼 한 잔을 시키고
창밖의 풍경을 가만히 보지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
머그잔에 담긴 따스한 온기
테이블 위 구겨진 영수증의 일기
시간은 멈춘 듯한 이 향기
유리창을 흐르는 빗방울
손가락 끝으로 따라갈 걸
우리가 함께한 그 시절
넌 지금 어떤 하루를 보낼
그냥 문득 궁금해진 오늘
마음 한구석이 몽글몽글
달콤한 시나몬 가루의 향
입술 끝에 남은 그날의 잔상
부드럽게 번지는 이 감정의 색상
비 내리는 오후 네 시의 세상
노란 우산 하나가 스쳐가
낡은 시집 한 권을 꺼내봐
모서리가 노랗게 변해있네
우리가 읽던 페이지를 보네
흐릿한 글자 사이로 웃네
네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
머그잔에 담긴 따스한 온기
테이블 위 구겨진 영수증의 일기
시간은 멈춘 듯한 이 향기
유리창을 흐르는 빗방울
손가락 끝으로 따라갈 걸
우리가 함께한 그 시절
넌 지금 어떤 하루를 보낼
그냥 문득 궁금해진 오늘
마음 한구석이 몽글몽글
그리움이라기엔 너무 가벼워
설탕 한 스푼처럼 마음이 달콤해져
후회는 한 방울도 섞지 않겠어
이 기억을 라떼 속에 녹여보겠어
따뜻하게 나를 감싸주겠어
유리창을 흐르는 빗방울
손가락 끝으로 따라갈 걸
우리가 함께한 그 시절
넌 지금 어떤 하루를 보낼
그냥 문득 궁금해진 오늘
마음 한구석이 몽글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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