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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골목길 가로등 불빛 아래 비 오면 뛰던 그 포장마차 우동 김 모락모락 나던 밤 주머니 속엔 천 원짜리 세 장 캔맥 하나로 우린 행복했어 꿈을 말하며 밤을 지새웠어 얼음이 녹아가는 소리에 희미한 연기 속에 비친 네 가을 바람이 문틈 사이로 익숙한 향기를 데려오네 우린 각자의 길 위에서 예쁜 미소를 짓고 있겠지 아픈 기억은 하나도 없어 그저 고마운 선물일 뿐야 잘 지내길 바랄게 진심으로 라라라 그날의 우리 따스한 조명 아래서 라라라 지금의 우리 각자의 밤을 걷는 중 좁았던 자취방 낡은 소파 서로의 꿈을 그려내던 도화지 이젠 빛바랜 추억의 조각 슬프진 않아 그냥 좀 아련할 뿐 나를 빚어준 건 그때의 너야 어른이 된 난 이제 웃어줄게 잔을 비우고 다시 채우면 어느새 마음은 더 가벼워 미련이란 이름의 위스키 마지막 한 모금 털어낼게 우린 각자의 길 위에서 예쁜 미소를 짓고 있겠지 아픈 기억은 하나도 없어 그저 고마운 선물일 뿐야 잘 지내길 바랄게 진심으로 색소폰 소리 몸을 맡기면 어느새 선명해지는 얼굴 애써 붙잡으려 하지 않아도 내 맘속에 깊이 고여있어 따뜻한 온기로 남아있어 오늘 밤도 재즈 노래가 흐르면 네가 생각나는 건 당연한 일 그저 기분 좋은 추억일 뿐이야 창밖의 낙엽이 춤을 추듯 나도 이 리듬에 몸을 실어 안녕 나의 소중했던 계절아 우린 각자의 길 위에서 예쁜 미소를 짓고 있겠지 아픈 기억은 하나도 없어 그저 고마운 선물일 뿐야 잘 지내길 바랄게 진심으로 라라라 그날의 우리 따스한 조명 아래서 라라라 지금의 우리 각자의 밤을 걷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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