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pop

오후 4시의 부겐빌레아 (Bougainvillea at 4 PM)

사은(S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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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오후 네 시의 테라스
녹아내리는 망고 주스
달궈진 콘크리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올라
반쯤 감긴 내 눈가엔
나른한 꿈이 고여 있어
바람에 실려 온 타코 향기
짠내 섞인 머리카락
저기 길 건너 파란 셔츠
심장이 잠시 덜컥대
넌 지금 어디쯤 있을까
우리의 여름은 그대로인데
부드러운 보사노바 리듬에
그리움 한 스푼 섞어 마셔
아프지 않은 기억들만
햇살 아래 반짝거려
라라라 라라라
망고 빛 그 오후
라라라 라라라
여전히 넌 달콤해
주황색 부겐빌레아
낡은 오픈카의 소음
2년 전 그 해안가 길
아이스크림은 달콤했지
네 옷에 묻은 하얀 얼룩
우린 바보처럼 웃었어
멀어지는 저 뒷모습에
손을 흔들지는 않을래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게
그저 다정할 뿐이니까
넌 지금 어디쯤 있을까
우리의 여름은 그대로인데
부드러운 보사노바 리듬에
그리움 한 스푼 섞어 마셔
아프지 않은 기억들만
햇살 아래 반짝거려
조금은 관능적인 이 바람
스치듯 지나가는 실루엣
우연히 마주친다 해도
난 미소 지을 수 있을 거야
담담하게 너를 보내며
식어버린 공기를 느껴
파란 셔츠의 그 기억
주황 꽃잎의 그 향기
파도 소리의 그 노래
모두 여기에 머물러
넌 지금 어디쯤 있을까
우리의 여름은 그대로인데
부드러운 보사노바 리듬에
그리움 한 스푼 섞어 마셔
아프지 않은 기억들만
햇살 아래 반짝거려
라라라 라라라
망고 빛 그 오후
라라라 라라라
여전히 넌 달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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