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歌词
먼지 쌓인 서랍 속 빛바랜 추억의 독 손끝에 닿은 종이 열일곱 살의 송이 복도엔 우유 냄새 그리운 너의 맹세 햇살이 길게 누운 교실 창밖엔 교복 입은 아이들 그때의 우린 참 예뻤지 시간은 왜 이리 빠른지 요즘 넌 어떻게 지내니 부르지 못한 너의 이름이니 졸업식 날의 그 온기니 눈물 닦아준 그 용기니 어디선가 잘 지내니 사진 속 넌 웃고 있니 잊혀진 시간의 틈새 남겨진 너의 그 냄새 노란 얼룩 번진 곳 우리가 피웠던 꽃 손에 묻은 먼지가 지워지지 않는가 매점 앞 그 소리들 사라진 그 우리들 정류장 뒤의 작은 그늘 나누어 마신 딸기우유 그때의 우린 참 맑았지 추억만 가득히 남았지 요즘 넌 어떻게 지내니 부르지 못한 너의 이름이니 졸업식 날의 그 온기니 눈물 닦아준 그 용기니 어디선가 잘 지내니 사진 속 넌 웃고 있니 이삿짐 상자 속에 너를 다시 묻을게 슬프지는 않으니까 참 좋았던 날이니까 안녕이란 말 대신 미소만 남겨둘게 요즘 넌 어떻게 지내니 부르지 못한 너의 이름이니 졸업식 날의 그 온기니 눈물 닦아준 그 용기니 어디선가 잘 지내니 사진 속 넌 웃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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