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歌词
익숙한 카페의 모퉁이네 흐릿한 유리창 너머네 햇살이 부서진 오후네 낯익은 뒷모습 보이네 걸음은 어느새 멈추네 심장이 바닥에 떨어지네 아이의 손을 꼭 잡은 채 누군갈 보며 웃는 너네 미움도 원망도 사라진 채 멍하니 바라만 보게 되네 십 년의 세월이 흐르고 기억은 바람에 날리고 이제야 매듭을 만들고 한숨을 길게만 내쉬고 아무런 감정도 안 남고 오히려 마음이 가볍고 다 지나가 버린 일이고 안도만 조용히 남기고 텅 비어버린 이 마음속 이름도 없는 이 정적속 아이의 머릴 만지네 다정한 손길을 건네네 내가 알던 그 손이네 세월은 참 무심하네 너를 다르게 만드네 나도 몰래 고개 돌리네 우린 너무 멀리 왔네 돌아갈 길조차 잊었네 안도감이 밀려오네 정말 끝이 났다는 거네 십 년의 세월이 흐르고 기억은 바람에 날리고 이제야 매듭을 만들고 한숨을 길게만 내쉬고 아무런 감정도 안 남고 오히려 마음이 가볍고 다 지나가 버린 일이고 안도만 조용히 남기고 피아노 건반은 무겁고 엔젤 하프는 차갑고 첼로의 낮은 음 울리고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테이프 노이즈 섞이고 모든 게 희미해져가고 십 년의 세월이 흐르고 기억은 바람에 날리고 이제야 매듭을 만들고 한숨을 길게만 내쉬고 아무런 감정도 안 남고 오히려 마음이 가볍고 다 지나가 버린 일이고 안도만 조용히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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