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가 끝난 뒤의 푸른 새벽
사은(Saeun)54 次播放
오후 네 시의 그림자 오래된 상점 모퉁이 투명한 유리잔 하나 그때 우린 참 닮았지 부서지는 햇살 조각 손끝에 머무는 온기 바람이 실어온 향기 잊은 줄 알았던 얘기 조금씩 선명해지는 그 여름의 우리 파도 소리 닮은 라디오 모래 위에 쓴 네 이름도 이제는 웃으며 안녕 따스한 오후의 선율 살랑이는 커튼 사이 혼자여도 괜찮은 기분 슈비루 밥바 (다라라) 가벼운 발걸음 (음-) 슈비루 밥바 (다라라) 이대로도 충분해 갑자기 내린 소나기 좁았던 처마 밑에서 나누던 서툰 농담들 치익- 소리 내던 라디오 지지직거리는 노래 그게 참 좋았었는데 바닷바람 냄새 속에 섞여있던 너의 숨결 이제는 아련한 향수 미소 짓게 하네 파도 소리 닮은 라디오 모래 위에 쓴 네 이름도 이제는 웃으며 안녕 따스한 오후의 선율 살랑이는 커튼 사이 혼자여도 괜찮은 기분 미련은 아니야 정말 그저 예쁜 기억일 뿐 가벼워진 마음 위로 노을이 내려앉아 파도 소리 닮은 라디오 모래 위에 쓴 네 이름도 이제는 웃으며 안녕 따스한 오후의 선율 살랑이는 커튼 사이 혼자여도 괜찮은 기분
加载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