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歌词
낡은 재킷 깊숙한 곳 잊고 살던 기차표 한 장 바랜 글씨 그 사이로 스며드는 너의 향기 새벽빛은 여전히 시리고 잠든 기억을 깨우네 창밖은 온통 뿌연 안개 너를 닮은 저 구름들 멈춰버린 시간 속에 다시 너를 그려본다 여긴 여전해 파도 소리만 가득해 우리가 걷던 자갈길 젖은 바닥 위로 비친 내 모습이 너무나 낯설어서 한참을 서 있다가 눈물만 툭 떨어진다 아픈 기억들이 파도에 씻겨가네 갈대밭은 춤을 추고 바닷바람은 차가워 가게 창가 낡은 등불 그 아래 피어오르는 어묵 국물 하얀 김은 너의 온기 같아서 바보처럼 손을 뻗어 멀어지는 저 수평선 잡지 못한 우리 인연 가슴 깊이 묻어둔 채 너의 이름을 부른다 여긴 여전해 파도 소리만 가득해 우리가 걷던 자갈길 젖은 바닥 위로 비친 내 모습이 너무나 낯설어서 한참을 서 있다가 눈물만 툭 떨어진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하지 못한 말들이 많아 낮게 깔린 첼로 소리 가슴을 짓누르는 후회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만 하겠지 너를 사랑해 끝내 전하지 못한 말 바다 너머로 외쳐도 대답 없는 메아리 이제는 보내줄게 나의 아픈 계절아 혼자 걷는 이 길 끝에 작은 위로를 건네며 너 없는 오늘 하루도 묵묵히 받아들일게
评论 (0)
加载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