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그대의 편지
사은(Saeun)70 次播放

[Intro] [Verse] 해는 저물어 가네, 잿빛 하늘 아래 낡은 등대만이 나를 비추네 차가운 겨울바람, 귓가를 스치네 고요한 바다 위, 홀로 서 있네 [Pre-Chorus] 수많은 별빛들이, 저 멀리 반짝여도 내 안의 어둠은, 쉬이 가시질 않아 [Chorus] 파도 소리만 들려, 나의 속삭임도 이젠 메아리되어, 바다에 잠기네 깊은 밤의 그림자, 나만의 비밀을 품고 그저 바라보네, 저 끝없는 수평선 [Verse] 시간은 멈춘 듯, 흘러가질 않네 차가운 유리창에, 입김을 불어넣네 희미한 불빛만이, 길을 밝히네 나 홀로 간직한, 작은 슬픔을 안고 [Pre-Chorus] 저 멀리 등대 불빛, 길을 안내하려 해도 내 안의 길은 이미, 짙은 안개 속에 [Chorus] 파도 소리만 들려, 나의 속삭임도 이젠 메아리되어, 바다에 잠기네 깊은 밤의 그림자, 나만의 비밀을 품고 그저 바라보네, 저 끝없는 수평선 [Bridge] 차가운 바람이, 잦아드는 순간 희미하게 들려오는, 첼로의 선율 단조의 슬픔 위로, 장조의 희망이 잠시, 아주 잠시, 빛을 드리우네 [Instrumental] [Verse] 기억은 빛바랜, 낡은 사진처럼 흐릿한 영상만이, 떠올랐다 사라져 어둠이 내려앉은, 이 밤의 끝에서 나는 또 홀로, 바다를 마주하네 [Chorus] 파도 소리만 들려, 나의 속삭임도 이젠 메아리되어, 바다에 잠기네 깊은 밤의 그림자, 나만의 비밀을 품고 그저 바라보네, 저 끝없는 수평선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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