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th indie

200원의 온도 (200 Won)

재소(Ja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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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ra

식어가는 캔커피
스웨터 속의 온기
영수증에 적힌 이름
흐릿하게 번진 슬픔

안경에 김이 서린다
가로등 불빛 흔들린다
이백 원 오른 주스 가격
우리가 두고 온 그 자격

반쯤 녹아버린 얼음
느려지는 나의 걸음
달그락 소리만 나
도시의 밤은 흘러가
바람은 불어오고
불빛은 깜빡이고

라디오 소리 흘러
이 밤을 다시 불러
아무도 없는 거리
멀어지는 그 소리

낡은 스웨터 속에
차가운 바람 부네
지나가는 차 소리에
내 마음도 흔들리네

안경에 김이 서린다
가로등 불빛 흔들린다
이백 원 오른 주스 가격
우리가 두고 온 그 자격

반쯤 녹아버린 얼음
느려지는 나의 걸음
달그락 소리만 나
도시의 밤은 흘러가
바람은 불어오고
불빛은 깜빡이고

멀리 불빛이 꺼진다
시린 손끝이 떨린다
커피는 이미 식었고
추억은 길을 잃었고

지지직 들리는 소음
따뜻했던 그 처음
간판은 깜빡이고
시간은 멈춰있고

반쯤 녹아버린 얼음
느려지는 나의 걸음
달그락 소리만 나
도시의 밤은 흘러가
바람은 불어오고
불빛은 깜빡이고

라디오 소리 흘러
이 밤을 다시 불러
아무도 없는 거리
멀어지는 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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