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pop

레몬 사탕과 바다 (Lemon Candy and the Sea)

재소(Ja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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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ra

야근에 찌든 어제를 던지고
무작정 끊어버린 버스 티켓
창문에 맺힌 하얀 소금기
덜컹이는 소리마저 달콤해
시외버스 터미널의 낡은 의자
그곳에서 시작된 나의 휴가

시원한 탄산 소리 톡톡 터질 때
길을 묻다 들어간 작은 가게
동갑이란 말에 우린 웃었지
낯선 공기가 금세 포근해져

햇살은 쨍하게 내리쬐고
우린 모래 위를 뛰어다녀
녹아버린 아이스크림 손등에 묻어도
그저 좋아서 웃음이 나
반짝이는 파도 소리에 맞춰
우리만의 스텝을 밟아봐
심장 소린 이미 BPM 128
이 순간은 영원할 거야

(Hey! Hey!) 잊지 못할 그날
(Ho! Ho!) 반짝이던 우리
레몬 빛깔의 오후 2시

지도도 없이 걷던 골목길
벽화 앞에서 엉뚱한 포즈
구두가 벗겨져도 상관없어
셔터 소리에 담긴 너의 미소
지갑 속 낡은 영수증 하나
그때의 공기가 아직 묻어있어

답답한 도심 속에 갇혀 있어도
눈을 감으면 다시 그 바닷가
작은 선물이라며 건네준
노란 사탕이 기억을 깨워

햇살은 쨍하게 내리쬐고
우린 모래 위를 뛰어다녀
녹아버린 아이스크림 손등에 묻어도
그저 좋아서 웃음이 나
반짝이는 파도 소리에 맞춰
우리만의 스텝을 밟아봐
심장 소린 이미 BPM 128
이 순간은 영원할 거야

주머니 속 남겨진 레몬 사탕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함
지친 오늘을 다시 깨워줘
넌 나의 작은 행운이야
다시 뛸 수 있는 힘이 돼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와

햇살은 쨍하게 내리쬐고
우린 모래 위를 뛰어다녀
녹아버린 아이스크림 손등에 묻어도
그저 좋아서 웃음이 나
반짝이는 파도 소리에 맞춰
우리만의 스텝을 밟아봐
심장 소린 이미 BPM 128
이 순간은 영원할 거야

(Hey! Hey!) 잊지 못할 그날
(Ho! Ho!) 반짝이던 우리
레몬 빛깔의 오후 2시
자꾸만 피식 웃음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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