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편의 초상 (Portrait of Shards)
재소(Jaeso)1 reproduções
눅눅한 공기 아래 깨진 거울의 파편 깜빡이는 형광등 숨을 죽인 채로 어둠을 삼킨다 내 안의 또 다른 나 거울 너머의 눈빛 날 비웃는 그 몸짓 벗어나려 할수록 더 깊게 잠긴다 서서히 번지는 공포 두 개의 그림자 무너진 경계선 붉게 번진 욕망 차갑게 타올라 너는 나인가 아니면 죽음인가 발 밑엔 검은 물결 우리는 하나가 돼 심연 속으로 더 깊은 곳으로 깨진 거울 속에 갇혀버린 영혼 버리지 못한 편지 구석에 쌓인 먼지 붉은 립스틱 자국 유리 위로 번져 차가운 결로처럼 눈물이 흐른다 질척이는 열등감 거울 너머의 속삭임 날 부르는 그 울림 저항하려 할수록 더 세게 당긴다 서서히 뺏기는 숨결 두 개의 그림자 무너진 경계선 붉게 번진 욕망 차갑게 타올라 너는 나인가 아니면 죽음인가 발 밑엔 검은 물결 우리는 하나가 돼 산산이 조각나 흩어진 내 이름 이제야 마주해 진짜 나의 얼굴 비명을 질러봐 이 밤의 끝까지 광기가 차올라 경계가 무너져 (Glitch Sound) (Mirror Cracking) (Industrial Percussion) 두 개의 그림자 무너진 경계선 붉게 번진 욕망 차갑게 타올라 너는 나인가 아니면 죽음인가 발 밑엔 검은 물결 우리는 하나가 돼 심연 속으로 더 깊은 곳으로 깨진 거울 속에 갇혀버린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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