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노이즈 (Blue Noise)
사은(Saeun)48 plays
새벽 세 시의 침묵 (침묵) 끊어진 필름의 기록 (기록) 먼지 쌓인 플레이어 (플레이어) 기억을 다시 태워 (태워) 감긴 태엽은 느려 (느려) 환청이 나를 홀려 (홀려) 불 꺼진 방은 흉가 같아 네 흔적들이 나를 찾아 천천히 늘어지는 소리 기괴하게 뒤틀린 목소리 분명히 끝난 사이인데 왜 내 목을 조여오는데 노이즈 속에 갇힌 나 끝내지 못한 이 영화 너는 없는데 왜 여전해 숨 막히는 이 정적에 돌고 도는 테이프처럼 차갑게 식은 내 몸처럼 멈춰버린 이 시간 속에 나만 혼자 남겨졌네 (Slow it down) (Don't wake up) (It's a loop) (Kill the lights) 텅 빈 냉장고 문을 열어 푸른 조명 아래 멍하니 서 멀리 들리는 사이렌 소리 가로등은 깜빡, 불안한 심리 너는 갔고 나는 남았어 이 방에 나를 가둬놨어 식은땀이 등을 타고 흘러 누구도 내 이름을 안 불러 천천히 늘어지는 소리 기괴하게 뒤틀린 목소리 분명히 끝난 사이인데 왜 내 목을 조여오는데 노이즈 속에 갇힌 나 끝내지 못한 이 영화 너는 없는데 왜 여전해 숨 막히는 이 정적에 돌고 도는 테이프처럼 차갑게 식은 내 몸처럼 멈춰버린 이 시간 속에 나만 혼자 남겨졌네 지지직거리는 기억의 파편 되감기 버튼은 이미 고장 나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어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 가 어둠이 내 등을 밀어 나는 점점 정신을 잃어 돌아가고 싶지 않아 (no) 근데 발이 안 떨어져 (stay) 이 노이즈가 차라리 나아 (yeah) 너의 침묵보다 나아 (shh) 노이즈 속에 갇힌 나 끝내지 못한 이 영화 너는 없는데 왜 여전해 숨 막히는 이 정적에 돌고 도는 테이프처럼 차갑게 식은 내 몸처럼 멈춰버린 이 시간 속에 나만 혼자 남겨졌네 (Slow it down) (Don't wake up) (It's a loop) (Kill the lights)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