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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B1)

사은(Saeun)

재생 96회 · 즐겨찾기 0개 · 3:14

가사

먼지 쌓인 레인
기어가는 페인
깨진 유리 틈
가로등의 숨
멈춰버린 핀
녹이 슬어 쉰
기계 소리만
나를 반기나
들리니 그 소리
우리가 낸 소음
이제는 다 환청
너는 어디 갔어
공은 굴러가
기억 흘러가
핀은 안 쓰러져
너만 안 보여
지하의 공기
차가운 온기
텅 빈 이 자리에
나만 남았네
Strike, strike, nothing left
Strike, strike, in the dust
Strike, strike, nothing left
Strike, strike, in the dust
검은 물이 들어
숨은 점점 가빠
기억들은 썩어
마음만 더 아파
벽에 남은 낙서
먼지 속에 갇혀
센서 등은 깜빡
심장 소린 압박
웃음소린 환청
여긴 이미 감옥
손을 뻗어봐도
잡히는 건 먼지
무거운 이 공기
버려진 내 용기
기름기 다 마른
바닥 위를 걸어
공은 굴러가
기억 흘러가
핀은 안 쓰러져
너만 안 보여
지하의 공기
차가운 온기
텅 빈 이 자리에
나만 남았네
시간이 다 갉아먹어
너의 얼굴 희미해져
신발 끈은 풀려 있고
나만 여기 묶여 있어
어둠 속에 던진 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남은 것은 오작동뿐
붉은 불만 깜빡이고
점점 더 깊게
점점 더 낮게
가라앉는 중
사라지는 중
공은 굴러가
기억 흘러가
핀은 안 쓰러져
너만 안 보여
지하의 공기
차가운 온기
텅 빈 이 자리에
나만 남았네
Strike, strike, nothing left
Strike, strike, in the dust
Strike, strike, nothing left
Strike, strike, in the d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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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B1) – 사은(Saeun) · Kibi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