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가사
창가에 내려앉은 빛 먼지들이 춤을 추지 식어버린 커피 한 잔 그 속에 담긴 내 시간 낮은 건반 소리 들려 마음이 스르르 풀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이 공기를 채우고 싶어 시계추는 느릿하게 세상은 조금 멀리하게 나만의 작은 방 안에 온기를 가득 채우네 나른한 이 오후의 조각 천천히 흘러가는 생각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아 여기 이대로 머물러 따스한 햇살 아래서 우리만의 템포를 맞춰 숨을 크게 들이마셔 다시 내일을 기다려 라라라 흐르는 대로 그저 이끄는 대로 꿈꾸듯 걷는 이 길로 모든 게 편안해지도록 (Narration style) 사실 별거 없는 하루잖아 어제 쓴 일기장도 그대로고 창밖엔 고양이 한 마리 졸고 있어 저 녀석도 나랑 같은 기분일까 9코드로 짚어보는 나른한 기분 어깨에 닿는 볕이 참 간지러워 달그락거리는 컵 소리마저 하나의 리듬이 되는 이 공간 적당히 게을러도 괜찮은 시간 지금 이대로가 딱 좋은 것 같아 가끔은 구름이 가려도 어둠이 살짝 내려와도 금방 다시 밝아질 거야 반짝이는 빛을 찾을 거야 조금은 서툴러도 좋아 우리는 충분히 아름다워 나른한 이 오후의 조각 천천히 흘러가는 생각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아 여기 이대로 머물러 따스한 햇살 아래서 우리만의 템포를 맞춰 숨을 크게 들이마셔 다시 내일을 기다려 꿈꾸는 오후의 그루브 부드러운 이 느낌을 놓치고 싶지 않은 걸 영원히 담아두고 싶어 나른한 이 오후의 조각 천천히 흘러가는 생각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아 여기 이대로 머물러 따스한 햇살 아래서 우리만의 템포를 맞춰 숨을 크게 들이마셔 다시 내일을 기다려 [Outro]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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