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비에 젖은 골목길 모퉁이 붉게 반짝이는 이슬비 재즈 바 문 앞의 내 위치 거품 가득 잔을 채우지 옆자리 사람이 건넨 과자 맥주 한 모금에 털어 넣자 오늘 하루도 수고했잖아 이대로 흘러가면 어때 봐 욕심을 다 내려놓을래 빗속을 걸어가 볼래 어깨를 으쓱해 볼래 나만의 리듬을 탈래 빰빰 빠라바 빗소리 따라 빰빰 빠라바 이 밤을 날아 복사기 앞에서 헤맸어 부장님 커피를 다 쏟았어 메일 주소 잘못 적었어 그래도 웃으며 넘겼어 어차피 지나간 일였어 오늘은 나에게 취했어 골목길 고양이가 다가와 내 발끝에 코를 비벼봐 너도 내 마음을 아나 봐 슬픔은 다 사라지나 봐 욕심을 다 내려놓을래 빗속을 걸어가 볼래 어깨를 으쓱해 볼래 나만의 리듬을 탈래 네가 남긴 슬픈 편지도 이제는 흐릿한 연기 같고 아팠던 마음도 다 비우고 미련 없이 털어버리고 욕심을 다 내려놓을래 빗속을 걸어가 볼래 어깨를 으쓱해 볼래 나만의 리듬을 탈래 빰빰 빠라바 빗소리 따라 빰빰 빠라바 이 밤을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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