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pop

강변북로 1987

사은(S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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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주황빛 노을이 물들 때
강변을 따라서 달릴 때
라디오 흘러나오는 노래
그때 그 멜로디 같네
낡은 흰색 세단 뒷자리
우리가 나눈 그 한마디
창밖의 풍경은 멈추지
그날의 기억도 흐르지
종로의 불빛 아래
따뜻한 국물에
웃음이 번지던 그때
우리가 듣던 노래
한강 대교 위 반짝이는 불
노을에 물들어 번지는 물
운전석 너머 맞추던 입술
바람에 흩날리던 노을
그때의 온도가 기억나
아직도 내 맘을 흔들까
노을빛 조명이 켜질 때
그 시절 우리는 예뻤네
반짝이는 불빛
그리운 네 눈빛
따뜻했던 손짓
아련한 그 몸짓
1987년 늦가을
낙엽이 쌓이던 그 길을
어스름 밀려온 강물을
말없이 바라본 우리를
창문을 조금 열었을 때
바람이 손끝을 스칠 때
조용히 미소를 지을 때
그때 그 노래가 들리네
종로의 불빛 아래
따뜻한 국물에
웃음이 번지던 그때
우리가 듣던 노래
한강 대교 위 반짝이는 불
노을에 물들어 번지는 물
운전석 너머 맞추던 입술
바람에 흩날리던 노을
그때의 온도가 기억나
아직도 내 맘을 흔들까
노을빛 조명이 켜질 때
그 시절 우리는 예뻤네
십 년이란 시간 지나
오늘도 강변을 지나
여전히 하늘은 붉은색
기억 속 너는 늘 같은 색
가벼운 그리움 하나만
마음에 남겨둔 시간만
한강 대교 위 반짝이는 불
노을에 물들어 번지는 물
운전석 너머 맞추던 입술
바람에 흩날리던 노을
그때의 온도가 기억나
아직도 내 맘을 흔들까
노을빛 조명이 켜질 때
그 시절 우리는 예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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