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어버린 온기 (Cold Warmth)
사은(Saeun)82 plays
새벽 한 시의 거실 (..) 가로등 빛만 번져 (..) 식어버린 커피는 쓰기만 한데 그때의 나를 닮아서 자꾸만 목이 메어와 (..) 조용한 이 공기가 나를 다그치는 것 같아 숨겨둔 상자 속에서 기억이 고개를 들어 손끝에 닿은 책갈피 바래진 종이의 끝 작은 실수 하나가 아직도 나를 아프게 해 (..) 용서받지 못한 마음 혼자 중얼거리는 말 미안해 정말 미안해 닿지 않을 고백들 (..) 우리는 멀어지고 나는 여기 멈춰서 말하지 못한 진심을 삼키고 있네 (..) 손때 묻은 그 선물 버리지 못한 미련 비올라 선율처럼 가늘게 떨려 왜 난 솔직하지 못했을까 이제야 후회만 남아 (..) 어두운 방 안에서 나를 마주하는 시간 피하고 싶던 진실이 발끝에 차오르네 손끝에 닿은 책갈피 바래진 종이의 끝 작은 실수 하나가 아직도 나를 아프게 해 (..) 용서받지 못한 마음 혼자 중얼거리는 말 미안해 정말 미안해 닿지 않을 고백들 (..) 어둠 속에 잠긴 비명 누구도 듣지 못하게 나를 미워하는 밤 끝나지 않는 이 계절 비겁했던 나의 침묵이 가시가 되어 박히네 (..) 창밖은 여전히 고요해 먼지 쌓인 기억들 하나둘씩 털어봐도 지워지지 않는 얼룩 내일이 오지 않길 바라는 어리석은 나를 봐 (..) 손끝에 닿은 책갈피 바래진 종이의 끝 작은 실수 하나가 아직도 나를 아프게 해 (..) 용서받지 못한 마음 혼자 중얼거리는 말 미안해 정말 미안해 닿지 않을 고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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