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Lyrics
창가에 내려앉은 밤 잊혀진 줄 알았던 숨 어제처럼 선명해져 가만히 눈을 감아도 흩어지는 너의 이름 나를 깨우는 그리움 시린 바람이 불어와 텅 빈 내 맘을 채우면 참았던 눈물이 고여 다시 너를 부른다 꿈처럼 멀어지는 시간들 붙잡아봐도 사라질 텐데 가슴 깊이 박힌 아픈 조각들 이젠 보내줄 수가 없어 나의 계절은 여기 멈춰있어 우우우 아스라이 멀어져 우우우 기억의 끝에서 흐릿한 사진 속 미소 어느새 무뎌진 약속 달빛 아래 핀 그리움 혼자 걷는 이 길 위에 남겨진 건 오직 나뿐 그림자만 길어지네 먼지 쌓인 추억들이 하나둘씩 되살아나 애써 돌린 마음 끝에 결국 너만 서 있어 터질 듯 차오르는 이 마음 목이 메어와 부를 수 없어 무너져 내리는 기억의 벽에 온통 너로만 가득 차서 숨을 쉴 수가 없는 거야 모든 게 꿈이었기를 다시 눈 뜨면 네가 있기를 애써 외면했던 진실 앞에 나만 홀로 서 있어 멀어져 가네 사라져 가네 아름다웠던 우리 날들 이제는 흉터로 남겠지만 고마웠다는 그 한마디만 바람에 실어 보내줄게 안녕 나의 소중한 기억 우우우 담담하게 웃어줘 우우우 이제는 보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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