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bient ethereal

푸른 침묵의 방 (The Room of Blue Silence)

사은(S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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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얼어붙은 시간의 틈
박제된 계절의 끝
백만 년의 침묵이
깊게 잠든 이곳에
투명한 얼음 속에
숨겨둔 작은 조개
태양의 손길이 닿아
한 방울씩 떨어질 때
차갑던 벽이 무너져
빛의 조각이 흩어져
무지개 너머로 번져
작은 껍데기 속에
담긴 바다의 노래
일렁이는 파도 소리
나를 부르는 울림
푸른 심해의 우주
부유하는 영혼들
평온한 고독 속에
다시 깨어나는 나
우- 아- (물방울 소리)
우- 아- (기억의 소리)
기억 속의 어린 나
은빛 비늘을 달고
자유로운 유영을
멈추지 않았던 날
투명한 물결 위로
별빛이 쏟아지네
녹아내린 눈물들이
강물이 되어 흐를 때
잊었던 숨이 차올라
가슴 속 깊이 메아리
우주의 숨결을 느껴
작은 껍데기 속에
담긴 바다의 노래
일렁이는 파도 소리
나를 부르는 울림
푸른 심해의 우주
부유하는 영혼들
평온한 고독 속에
다시 깨어나는 나
경계가 사라진 밤
빙하는 바다가 돼
시간은 의미를 잃고
나는 빛으로 남아
고요한 경외감이
온몸을 감싸 안아
(하프 아르페지오 소리)
(컨트라베이스의 깊은 울림)
(물방울이 맺히는 소리)
작은 껍데기 속에
담긴 바다의 노래
일렁이는 파도 소리
나를 부르는 울림
푸른 심해의 우주
부유하는 영혼들
평온한 고독 속에
다시 깨어나는 나
우- 아- (물방울 소리)
우- 아- (기억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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