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 pop

인생 한 잔

재소(Jaeso)

재생 38회 · 즐겨찾기 0개 · 4:07

가사

늦가을 바람이 차네요
낙엽은 발끝에 치이고
낡은 포장마차 주황 등불
나를 반겨주는 밤이죠
구겨진 사진 한 장 꺼내
스무 살의 내가 웃네요
고향을 떠나오던 기차
그땐 참 겁도 없었지

무모하게 쫓던 꿈들이
넘어지고 깨진 날들이
이제야 내 등을 토닥이며
고생했다 말을 하네요

자 인생 한 잔 부어라
슬픔은 저 멀리 던져라
고생했다 나의 세월아
웃으며 안아줄게
지나온 길 모두 보석이야
반짝이는 나의 훈장이야
내일은 또 내일의 꽃이
활짝 피어날 테니까

얼씨구 절씨구 좋아
잔을 높이 들어라
인생 뭐 있나 하하하
웃으며 가는 거지

고소한 지짐이 냄새에
친구의 목소리 들리네
첫사랑 그 애는 잘 살까
소주 한 잔에 다 녹였네
세상은 참으로 빠르고
내 머리엔 서리가 내려
그래도 가슴은 뜨거워
아직 할 일이 참 많아

멀리 돌아왔던 시간들
아쉬움만 남은 기억들
이제는 따뜻한 추억으로
가슴 속에 묻어두리라

자 인생 한 잔 부어라
슬픔은 저 멀리 던져라
고생했다 나의 세월아
웃으며 안아줄게
지나온 길 모두 보석이야
반짝이는 나의 훈장이야
내일은 또 내일의 꽃이
활짝 피어날 테니까

때로는 숨이 차올라
멈추고 싶던 순간들
등을 밀어준 따뜻한 손길
그게 바로 친구였었지
오늘도 힘을 내본다
다시 또 걸어가본다

자 인생 한 잔 부어라
슬픔은 저 멀리 던져라
고생했다 나의 세월아
웃으며 안아줄게
지나온 길 모두 보석이야
반짝이는 나의 훈장이야
내일은 또 내일의 꽃이
활짝 피어날 테니까

얼씨구 절씨구 좋아
잔을 높이 들어라
인생 뭐 있나 하하하
웃으며 가는 거지

댓글 (0)

0/50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