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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시험이 끝나자마자 달려온 바다 운동화 가득히 모래가 서걱거리다 코코넛 선크림 향기가 퍼지다 뜨겁던 스트레스 바람에 날리다 아이스박스 속 차가운 캔을 꺼내 내 손에 쥐여주며 넌 슬쩍 웃네 닿아버린 팔꿈치에 가슴이 뛰네 이 노을빛이 유독 예뻐 보이네 오늘 바람도 날씨도 다 좋아 네가 내 옆에 앉아있어 좋아 파도 소리에 걱정은 다 날아가 이 여름이 영원히 멈추길 바라 랄라라 노래하는 우리 둘 바람에 흔들리는 초록 풀 눈부시게 반짝이는 저 물 이 순간을 담아둘 보물 파도에 떠내려간 신발을 잡으려 다 함께 웃음 터져 바다로 달려 노을빛 하늘 아래 노래가 들려 기타 소리에 맞춰 마음이 떨려 밤하늘 조금씩 어두워지네 가기 싫은 마음이 자꾸 커지네 너의 흩날리는 머릿결을 보네 올해 여름은 특별할 것 같네 오늘 바람도 날씨도 다 좋아 네가 내 옆에 앉아있어 좋아 파도 소리에 걱정은 다 날아가 이 여름이 영원히 멈추길 바라 차가운 캔맥주를 나눠 마실 때 너의 눈동자가 나를 비출 때 너의 어깨에 살며시 기댈 때 서로의 발걸음을 맞춰볼 때 오늘 바람도 날씨도 다 좋아 네가 내 옆에 앉아있어 좋아 파도 소리에 걱정은 다 날아가 이 여름이 영원히 멈추길 바라 랄라라 노래하는 우리 둘 바람에 흔들리는 초록 풀 눈부시게 반짝이는 저 물 이 순간을 담아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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