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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비 내리는 골목 끝 오랜만에 찾은 곳 무거운 문을 열면 익숙한 베이스 소리 얼음은 녹아가고 기억은 깨어나고 낡은 소파에 앉아 숨을 고르는 밤이야 스모키한 이 밤에 취해가는 리듬에 흩어진 꿈의 조각 다시 맞춰보네 달콤한 위스키 한 잔 씁쓸한 내일의 나 흐릿한 조명 아래 머물고 싶은 순간 (Yeah, just let it flow) (Slowly, slowly) 이 리듬에 몸을 맡겨 다 잊어도 괜찮아 벽에 걸린 마일즈 날 비웃는 것 같아 스물일곱의 수첩 먼지만 쌓여있네 그때의 난 어디에 지금의 난 여기에 치열했던 어제는 이제 남의 얘기 같아 창밖의 빗방울이 건반 위로 떨어져 잊고 살았던 것들 하나둘씩 떠올라 스모키한 이 밤에 취해가는 리듬에 흩어진 꿈의 조각 다시 맞춰보네 달콤한 위스키 한 잔 씁쓸한 내일의 나 흐릿한 조명 아래 머물고 싶은 순간 네가 좋아하던 곡 트럼펫이 울리면 선명해지는 얼굴 잠시 눈을 감아 미련이라 해도 좋아 이게 마지막이니까 (Vocal Ad-libs with Soft Trumpet Solo) 꿈은 멀어졌지만 이 그루브는 여전해 작은 행복을 찾아 다시 잔을 채우네 볼펜을 끄적이며 나를 위로하는 밤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워 스모키한 이 밤에 취해가는 리듬에 흩어진 꿈의 조각 다시 맞춰보네 달콤한 위스키 한 잔 씁쓸한 내일의 나 흐릿한 조명 아래 머물고 싶은 순간 (Yeah, just let it flow) (Slowly, slowly) 이 리듬에 몸을 맡겨 다 잊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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