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십 년 만에 돌아온 고향 보랏빛 향기가 가득해 나풀나풀 춤추는 바람 축제 마당 한복판에 섰네 멀리서 들리는 나팔 소리 내 가슴은 자꾸만 뛰네 설레는 마음을 감추고 동네 어귀를 돌아보네 누가 내 이름을 부를까 심장이 쿵쿵쿵 거리네 어릴 적 포도밭 그 소년 멋진 남자가 되어 왔네 어색한 인사는 필요 없어 우리는 이미 알고 있어 달콤한 포도향에 취해 너와 나 손잡고 덩실 어화둥둥 내 사랑아 오늘 밤은 우리 세상 사랑의 나팔을 불어라 인생은 축제야 놀자 보랏빛 사랑이 익어 너와 나 하나가 되자 달콤달콤 보랏빛 사랑 살랑살랑 내 마음 흔들어 포도처럼 익어가는 우리 축제는 이제부터 시작 이장님 막걸리 한 사발 부녀회 전 냄새 진동해 할머니 손길에 떠밀려 둘이서 무대로 올라가 태평소 소리에 맞춰서 어깨춤이 절로 나오네 걱정은 저 멀리 던지고 이 순간만 생각할래 반가운 얼굴들 모여서 박수를 짝짝짝 치네 너의 그 환한 미소가 내 맘을 녹여버리네 운명처럼 다시 만난 우리 이보다 좋을 순 없어 달콤한 포도향에 취해 너와 나 손잡고 덩실 어화둥둥 내 사랑아 오늘 밤은 우리 세상 사랑의 나팔을 불어라 인생은 축제야 놀자 보랏빛 사랑이 익어 너와 나 하나가 되자 가끔은 그리움에 잠 못 들던 밤 꿈속에서 너를 찾아 헤맸던 시간 이제는 눈앞에 있는 너를 절대로 놓치지 않을 거야 영원히 함께할 거야 자 준비됐나요 다 같이 뛰어봐요 하나 둘 셋 넷 달콤한 포도향에 취해 너와 나 손잡고 덩실 어화둥둥 내 사랑아 오늘 밤은 우리 세상 사랑의 나팔을 불어라 인생은 축제야 놀자 보랏빛 사랑이 익어 너와 나 하나가 되자 달콤달콤 보랏빛 사랑 살랑살랑 내 마음 흔들어 포도처럼 익어가는 우리 축제는 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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