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th indie

핑크빛 롤러월드

사은(Saeun)

재생 25회 · 즐겨찾기 0개 · 3:56

가사

비가 내리는 골목길에
너와 자주 걷던 곳에
롤러월드 불빛 아래
낡은 쿠폰 한 장 품에
바퀴에 단내가 묻어
추억이 불어
그때의 노래가 흘러
눈물이 고여

네가 내 끈을 묶어주고
손은 참 따뜻했고
창밖엔 비가 오고
가로등만 깜빡이고

그 밤은 참 예뻤지
모든 게 다 눈부셨지
쌩쌩 달렸지
우리는 참 행복했지

명동 거리를 나 홀로 걷는다
찬 가을바람 불어온다
네온은 흐려진다
너의 기억 스쳐간다
추억은 참 아름답고
그날은 참 소중했고
아픔은 이제 사라지고
미소만 남고

네가 내 끈을 묶어주고
손은 참 따뜻했고
창밖엔 비가 오고
가로등만 깜빡이고

그 밤은 참 예뻤지
모든 게 다 눈부셨지
쌩쌩 달렸지
우리는 참 행복했지

다 지나간 일이죠
참 고마웠던 날이죠
참 예뻤죠
난 다음 밤을 걷죠

그 밤은 참 예뻤지
모든 게 다 눈부셨지
쌩쌩 달렸지
우리는 참 행복했지

그 기억은 영원하지
따스하게 남았지
난 다시 걸어가지
내일의 밤을 맞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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