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th indie

종로, 1988

사은(Saeun)

재생 8회 · 즐겨찾기 0개 · 4:13

가사

종로3가 밤거리
차가워진 모퉁이
구겨진 네 목소리
나를 부른 메아리

정류장 바람 차갑네
붉어진 뺨을 만지네
가로등 아래 서 있네
너의 기억이 스치네

빙글빙글 돌아가
그 시절의 너와 나
아직 너를 그리나
다시 밤은 깊어가
흘러나온 이 노래고
자꾸 네 생각이 나고

우우우 우우우
종로의 이 밤
우우우 우우우
너를 보낸 밤

레코드 가게 비치지
내 모습 초라해지지
녹음된 네 목소리지
빨갛고 파란 네온이지

정류장 바람 차갑네
붉어진 뺨을 만지네
가로등 아래 서 있네
너의 기억이 스치네

빙글빙글 돌아가
그 시절의 너와 나
아직 너를 그리나
다시 밤은 깊어가
흘러나온 이 노래고
자꾸 네 생각이 나고

바람이 분다
낙엽이 진다
기억은 남아서
내 맘을 친다
따스했던 너의 품
영원히 기억할 꿈

빙글빙글 돌아가
그 시절의 너와 나
이젠 웃을 수 있나
내일 향해 걸어가
따뜻했던 노래고
이젠 나를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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